의성마늘 목장

2006-12-28 17:27:45 조회 : 17823         
축산고수들의 노하우 이름 : 이상훈   210.♡.101.18

 

 


 

  ‘가능한 빨리 크게 키워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홍원농장(대표 홍상운)의 사육목표다.
  홍원농장은 1년에 500여명의 농가들이 견학 올 정도로 육우비육 농가가 많은 안성지역에서도  단연 으뜸농장으로 꼽힌다. 

  부부 노동력만으로 250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곳은 규모면에서는 여느농가와 별달리 두드러진 면이 없으나 사양관리 면에서 확연히 다르다.



  #노하우1  [경제성에 포커스를 맞춰라]

  홍상운 홍원농장 사장은 대부분 육우비육 농가들이 사육기간을 늘려 등급을 높이는데 치중하는 것과 달리 최대한 잘먹여 빨리 키워 출하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때문에 홍원농장의 소들은 다른 농장 소들보다 평균 3~4개월 빠른 14~15개월이면 출하된다. 그렇다고 소의 등급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는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일부매장과 연중 계약을 체결, 1주일단위로 오후 2시면 소들을 출하시키는데 최저하한가를 책정한 것은 물론 등급이 일정수준이상 나오는 소에 대해서는 가격을 더 받는다.


  현재 100% B2등급 이상 가격을 받고 있는 홍원농장은 때문에 여느 육우비육 농가들에 비해 마리당 평균 60만원정도 수익이 더 많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최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홍원농장이 이처럼 국내 육우비육농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수익이 높아진게 단순히 사육목표가 다르기 때문만은 아니다.



  #노하우2  [소에게 투자를 아끼지 마라]

  1996년 육우비육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양돈장을 운영했던 홍 사장의 하루 일과를 보면 돼지를 키우는 것인지 소를 키우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축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는 주로 오전에는 축사관리, 오후에는 사료 급여 순으로 농장을 관리한다.
  오전 축사관리때는 소들에게 스트레스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 가능한 한 편안히 소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한다. 

  요즘은 파리와 더위로 소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리구제와 환풍기 설치 등을 통한 환경관리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
  보송보송한 축사 바닥유지를 위해 15일에 한번  바닥청소도 빠지지 않고 해준다. 다른농장에 비해 톱밥값도 2배이상 더 들어가지만 홍 사장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홍원농장 소들이 편안히 축사바닥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들에는 그의 이같은 노력이 숨어있는 셈이다. 
  


  #노하우3  [평균 3시간이상 소요되는 사료급여]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홍원농장에서 또하나의 주목할 부분은 사료급여 방법이다.
  어떤일이 있어도 사료는 홍 사장이 직접 오후에 1회 급여하는데 여기에 홍원농장만의 남다른 비결이 숨어 있다.
  소에게 우선 영양제를 급여한 후 다 먹으면 그 다음 믹스된 조사료를 급여한다.
  이것 또한 소들이 모두 먹은 것을 확인한 후에 마지막으로 농후사료를 준다.
  때문에 사료급여시간만 3시간이 넘게 걸린다.


  홍 사장은 이에 대해 “소의 반추위를 안정시켜 다른 농장보다 2kg이상 사료를 더 먹게 돼 일당증체량도 1.8~1.9kg정도 타 농장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결과 14개월이면 출하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고기 맛이 더 연하다며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매일매일 사료급여량을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홍원농장은 사료에 대한 클레임도 제일많다는 게 사료회사 직원의 설명이다.
  조금만 사료섭취량에 변화가 와도 바로 클레임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홍원농장은 이외에도 소의 체중이 450kg이 되기전까지는 2달에 한번씩 체중측정을 통해 군분리를 한다. 이때 환축도 가려내 별도 관리한다. 
  또한 송아지때는 분유 등을 충분히 줘 저항력을 키워주고 육성우때는 최고의 몸매만들기를 위해 비타민제, 생균제 등을 추가로 급여한다.


  현재 1500여평 규모에 25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홍 사장은 높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당장 사육규모를 늘릴 계획은 없다.
 
  그는 “사육규모는 향후 아들이 함께하게 되면 그때 좀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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